9-1-1 론스타 시즌5 후기 FOX
마지막 시즌이라 그런지 급한 감이 없잖아...
시즌 5들어서 확실히 느낀건데 그레이스/베가/오언이 잡아주는 균형이 상당하다.
이 드라마의 소중한 점은 pc요소를 젊은 세대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녹이려고 했다는 점이겟지.. 신선한 인물상들이라 좋았고, 저드그레이스 서사가 최고였으며(★) ,, 각자의 특성이나 성장이 눈에 띄는 것도 너무 좋았음. 지나온 과거사가 장점과 특기가 되는 흐름이 참 좋지..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계속 보수적인 선택을 하고,, 그걸 자꾸 시청자들에게 납득시키고자 약자의 입을 빌려서 설득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캐들을 이렇게 뽑아놓고 너네가 그러면 안되지,, 그리고 소방대에는 여성 대원이 더 많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꾸 스토리가 급발진을 함 쩝. 시즌3정도까지만 해도 정말 맘에 드는 드라마였는데 아쉽구로.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았다.
막에피 보고 시즌초반에 welcome to TEXAS 생각나서 좀 웃었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