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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좀 여럿이서 구하면 안 되는 거냐?

    2025년 11월 30일 ― @memmu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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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의 선택이에요
    많은 사람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덜 역사적이지만 머리가 덜 아픈 쪽을 선택했어요

    2025년 11월 29일 ― 외교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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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은 더 이상 시인들의 낭만적 영감을 자극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오늘날 달은 생존의 공간, 에너지의 원천, 그리고 인류 문명의 확장지를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지평선 너머로 떠오를 원자력 발전소의 첫 불빛은 인류가 지구를 넘어서 우주로 나아가는 새로운 문명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빛이 인류의 협력을 밝히는 등불이 될지, 아니면 패권을 둘러싼 경쟁의 불꽃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과 지혜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우주 개발은 단지 미래의 기술을 가늠하는 문제가 아니며 우리가 어떤 인류가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경쟁을 넘어서 협력으로, 분열이 아니라 통합으로 나아갈 때, 달은 다시 인류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정한 미래의 시작점이 될 수 있고 다시 낭만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2025년 11월 28일 ― 김민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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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ing ready is a myth. You start. You suck. You figure it out. You get better.

    20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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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대를 구분하는 용어가 상당히 많죠. 과거의 X, Y, Z 세대. 요즘은 MZ세대, 뭐 이렇게 구분을 하는데, 사실 이건 이미 일어나 있는 문화적인 현상을 학자들이나 또는 구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리해서 구분한 것에 지나지 않고. 사실은 이미 다 번지고 있고 서로 교류를 하고 있는 그런 상태라고 볼 수 있죠. X, Y, Z, MZ 세대가 모두 다 한 집에도 있지 않습니까? 이미 교류를 하고 서로서로 이해하면서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상태죠. 그런데 그걸 굳이 나눠가지고 생각이 다르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건 세대간의 층을 더 두텁게 하는 그런 나쁜 현상만 불러일으키는 게 아닌가 싶고. 세대별로 약간씩 이해를 하면서, 또는 양보를 하면서 서로서로 좋게 융합을 하는 게 올바른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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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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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식으로 계속 그녀를 대한다면 어린 소녀인 채로 죽게 될 걸세. 자네는 그 아이를 살아있는 사람으로 취급해야 해.

    2025년 11월 19일 ― 워킹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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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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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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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31일 ― 하이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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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28일 ― 세계문학 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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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있는 동안에는 머리를 하늘로 높이 쳐들고 있어야 하네.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동안에는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하네.

    2025년 10월 28일 ― 괴테와의 대화, 요한 페터 아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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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에는 오랜 전통이 있다. 신입 아나운서는 퇴근 전 즉석에서 3분 동안 말을 해야 한다, 주제는 무작위, 준비 시간 없고, 메모조차 쓸 수 없다. 어떤 날은 날씨, 어떤 날은 베토벤, 어떤 날은 아침 반찬이 뭐였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해야 한다. 나는 동기들 중에서도 유독 지적을 많이 받았다. 도마 위 칼질을 기다리는 횟감이 된 기분이랄까. 말은 엉키고 생각은 끊기고, 3분 카레를 돌릴 땐 짧던 시간이 왜 그리 길게 느껴졌을까? 그래도 누군가 혼이라도 내주던 시절이 그립다. 3분이 차곡차곡 쌓인 덕에 지금껏 말로 먹고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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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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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런 자신감 없는 시합 처음 해봤어?

    2025년 10월 21일 ―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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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편이 폭풍의 전·중·후를 모두 보여준다면, 단편은 그 한가운데 몰아치는 폭풍을 보여준다

    2025년 10월 15일 ― 왓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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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05일 ― 하이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