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주인장 2025-11-04 20:07
● Undertale
버거워(-)
나도 한다 그 게임.
주인장 2025-11-04 20:12
LV가 뭐냐고?
주인장 2025-11-04 21:09
엄마 내 편 아니지.
ㄴ싸워서 이겻어.
뎀 피해가는 연출 좋다.
주인장 2025-11-04 22:14
좋댄다
웃기다
주인장 2025-11-06 04:06
MTT
하지만 때론 주어진 걸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
이 아래에는 음식도, 마실 것도, 친구도 있는데...
네가 해야 하는 일이...
그렇게 가치 있는 일이야?
...
아, 잊어버려
널 정말로 응원하고 있어, 꼬맹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
그 여자분과 했던 약속...
그 분이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다면 넌 어떻게 됐을까?

...친구야.
...넌 그 자리에서 죽은 목숨이었어.
...야, 인상 펴, 인마! 그냥 농담이야.
게다가... 이때까지 널 잘 지켜줬잖아?
그러니까, 널 봐 봐.
아직 한 번도 안 죽었잖아.
이봐, 그 표정은 뭐야?
내가 틀렸나...? 헤.

그럼, 그게 다야. 꼬맹아.
누군가는 널 엄청 걱정하고 있으니까.

이 얘길 하는 건...
가슴 찢어지는 일이야.
하 하 하 하 ...
하나도 안 웃겨.
주인장 2025-11-06 04:06
ㅋ그냥..
전투가 너무 열받아...
연출이나 장면은 마음에드는데 전투가 너무 짜증나서 좋았던 기분이 상쇄되는 중(ㅋㅋ)
1회차 엔딩 보고 불살 몰살은 안 볼것같다..
찾아서 한 내 탓이라지만 이거 피하라고 만든거 맞나 싶어.. 내가 발컨인걸까
주인장 2025-11-07 05:55
아스고어
참 좋은 날이야, 그렇지 않나?
새들은 노래하고, 꽃들은 피어나고...

인간이여.
만나서 즐거웠네.
잘 가게.
주인장 2025-11-07 05:56
이건 불호인 부분
재미있게 플레이하신분은 열어보지 않는거 권장아 걍 위에가서 자기들 왕자 얻어맞은건 슬프고 내려와서 인간 다구리치는건 안 슬프다는 이 태도가 일단 열받음...

그래서 인간 6명 죽여놓고 이제와서 자신들도 괴로웠다고 한다니...
고백이야 들어줄 수 있는데 전혀 불쌍하다는 생각은 안 듦;;

아니 그리고 잡몹들도 컨딸리면 자비 활성화되기전에 못잡고,, 진짜 맞은거 그대로 포션값으로 나가는데 그럼 내가 먼저 선빵때려서 잡아야지 뭐 어떻게 해야,,, 그리고 보스전 가기 전에 골드벌어놔야 포션을 살 수가 있는데,, 그러려면 몹을 죽이든가 자비를 베풀어야됨 죽이는 게 빠름..;;

나도 살자고 한 짓인데 뭐 어떻게 해야 ㅋ... ㅠㅠ 오해를 풀려면 그냥 내가 얻어맞는 쪽이 좋았겠지만 솔직히 NPC들이 그렇게까지 도와주진 않았어..;; 아니 그리고 가만히 얻어맞고도 우리를 생각해주다니 넌 정말 좋은 애구나!! <이런 평 진짜 원하지 않아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막판에 샌즈가 EXP LV 설명해주는데 아 진심 나문희 표정 됨.
아니 내손에 죽을정도로 나약한 애들이 나한테 댐비는데 그럼 니네가 말을 잘하든 해두지 그랬니
그렇게 아끼면서 나랑 같이 다녀주지도 않고 쉴드도 안 쳐주는데 그냥 니가 참아 이러면 성질이 나요 안나요?ㅠ

결국 알피스 말고는 딱히 고마운 NPC도 없었다... 그냥 괜찮은 친구였을 뿐이지... 샌즈도 이건 뭐 와가지고 너는 if 죽은목숨이었다 이러는데
어쩌라고 그래 말상대해줘서 고맙다? 살려줘서 고맙다 임마?ㅋ

다들 고충이 잇대... 그래 나도힘들어 제가 사정을 봐줄만큼 여유가 있지 않아요... 지금 이 구덩이속에 나 혼자 인간인데 뭐 어떻게 해드려야 제가...
1 아무튼 이런 사유로 힘들었음 차라리 시원하게 맞짱뜨자는 언다인이 시원했다...

마지막에 플라위 나와서 죽거나 죽이거나 이러고 겔겔대는데 걍 얜 또 뭐야 라는 생각만 들음
인간들아 알피스 빼고는 니네만 날 도와주는구나 고맙고.. 난 잘 살아서 나갈게,,, RIP


전반적으로 내가 이런 게임 컨을 못해서 더 스트레스받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끝나고나서 성취감보다는 아..진짜 힘드네..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 문제는 이 생각이 지워지기 전에 다음 보스전이나 트랩이 나와서 계속 그 감상을 가져가야 한다는 점이었음..
주인장 2025-11-07 05:58
이건 재밌었던거
전반적으로 등장씬들이 다 너무 웃기고 재밌었다... 특히 메타톤 나올때는 헛웃음 나옴 미친놈(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투는 안 웃겨.
언다인이 처음에 "너가 죽이는 걸 선택한거다"라고 말한 부분이 신선했다. 다만 이건 초반 한정이고 뒤로갈수록 보스들때문에 허름해진 나를 보면서 이..이미친것들 니네가 먼저 때렸잖아!!! 가 되어버림.
알피스도 첨엔 흠..싶다가 갈수록 매력을 느껴버림 뭣보다 얘 여캐라고...;; 너무 귀여워.. 나 도와줄 타이밍을 계속 노리는 게 귀여웠어.

아스고어도 연출이 참 좋았다.. 창으로 자비 버튼을 날려버리는 부분이나 그렇게 인자하고 숫기없어보이는 사람이 지하에는 PC의 관을 준비해두고 인간 목숨을 가져갔다는 점이 좋았음. 근데 이제 이걸 동정심으로 보고싶진 않고.. 그냥 그런 사정이 있구나 하는 감상.

젤 좋았던 친구는 머펫과 나이스크림 팔던 NPC... 저 캡처 전에 나온 대사가 마음에 들었는데 캡처할 타이밍을 놓침 젠장~
언다인도 좋았는데 머펫이 정말 잔망스럽고 좋았음 피하기는 너무 빡셋지만..
주인장 2025-11-07 06:01
알던 풍경이라 어잉 설마. 하고 눌렀는데 그 스크립트가 뜸.
이건..어느 부분이 감동적인걸까. 나 너무 전투에 허름해져서 감수성이 메말라버렸는지도.

당시 감상: 그렇다..그 모든 과정속에서 난 항상 나였다... 처음 중간 끝 다... (말그대로)
뭔가 몰입을 좀 더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냥 전투피로가 많았던거같음..